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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오픈SW22)Shotcut 영상 편집 프로그램 (초보 영상편집, 무료 동영상 자르기, 오픈소스 편집툴

by eproscons 2025. 9. 30.

Shotcut은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오픈소스 영상 편집 프로그램으로, 초보자도 쉽게 배울 수 있는 직관적인 인터페이스와 다양한 편집 기능을 갖추고 있습니다. 유료 프로그램 없이 영상 자르기, 자막 삽입, 간단한 효과 적용 등 필요한 기능을 충분히 수행할 수 있어 YouTube나 블로그용 영상을 제작하려는 분들에게 좋은 대안이 됩니다. 이 글에서는 Shotcut의 특징과 기본 사용법, 그리고 실제 사용 경험을 바탕으로 한 꿀팁까지 자세히 소개합니다.

영상 편집이 처음이라면 Shotcut이 딱! (초보 영상편집)

처음 영상 편집에 도전했을 때, 가장 큰 고민은 “어떤 프로그램을 써야 하지?”였습니다. 유료 소프트웨어인 프리미어나 파이널컷은 진입장벽이 너무 높았고, 무료 편집 프로그램들은 기능이 너무 부족하거나 워터마크가 남는 경우가 많았죠. 그러던 중 우연히 알게 된 것이 바로 Shotcut이었습니다.
Shotcut은 설치 파일부터 사용까지 모두 무료이며, 워터마크도 남지 않아 상업적 영상에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한글 지원도 가능하여 초보자 입장에서도 부담 없이 접근할 수 있습니다. 프로그램을 실행하면 상단에 메뉴바, 좌측에 재생창, 우측에 속성 창, 하단에 타임라인이 깔끔하게 배치되어 있습니다. 이 구조는 일반적인 영상 편집 프로그램과 유사하여 다른 툴을 접해본 경험이 있다면 더욱 빠르게 적응할 수 있습니다.
제가 처음 만든 영상은 반려견 브이로그였는데,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영상을 Shotcut으로 불러와 필요 없는 부분을 자르고 음악과 자막을 넣어 유튜브에 올렸습니다. 처음에는 기능이 많아 보여 복잡할 것 같았지만, 조금만 익숙해지니 마우스 드래그만으로 컷 편집이 가능했고, 자막 삽입도 메뉴에서 간단히 해결되었습니다. 특히 `필터` 기능을 통해 영상에 간단한 색 보정이나 전환 효과도 쉽게 넣을 수 있어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Shotcut으로 쉽게 자르고 붙이고 꾸미기 (무료 동영상 자르기)

Shotcut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는 컷 편집이 매우 간단하다는 점입니다. 불필요한 장면을 자르고, 원하는 부분만 이어붙이는 작업이 매우 직관적으로 구현되어 있어 영상 초보자도 쉽게 다룰 수 있습니다. 타임라인에 영상을 끌어다 놓고 `S` 키(분할)만 눌러 원하는 위치에서 잘라내면 끝입니다. 이후 잘라낸 클립을 삭제하거나 이동하면 자연스럽게 컷 편집이 완료되죠.
또한, Shotcut은 다양한 형식의 영상 파일을 지원합니다. 제가 촬영한 영상이 `.mov`, `.mp4`, `.avi`로 각각 다르게 저장되어 있었는데, Shotcut은 모두 문제없이 불러오고 처리해줬습니다. 영상 파일을 불러온 후 타임라인에 정렬하고, 오디오와 영상 레이어를 분리해서 편집하는 것도 어렵지 않았습니다.
음악을 삽입하는 기능도 직관적입니다. 배경음악(BGM) 파일을 타임라인에 드래그해서 올리고, 시작 지점과 끝 지점을 자르거나 음량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저는 오디오 편집은 다른 프로그램에서 해야 한다고 생각했지만, Shotcut 하나로 대부분의 작업을 할 수 있어 작업 시간이 훨씬 줄었습니다.
추가로, Shotcut의 '프리셋 내보내기' 기능은 완성된 영상을 다양한 플랫폼에 맞게 저장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유튜브용, 페이스북용, 고화질(1080p, 4K)까지 버튼 하나로 설정할 수 있어 초보자에게 매우 편리합니다.

필터와 전환 효과도 클릭 몇 번으로 완성 (오픈소스 편집툴)

Shotcut을 사용하면서 가장 흥미로웠던 기능 중 하나는 ‘필터(Filter)’ 기능이었습니다. 이 기능을 통해 텍스트 삽입, 색 보정, 페이드 인/아웃 효과, 흔들림 보정, 영상 속도 조절 등 다양한 기능을 추가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영상의 분위기를 바꾸기 위해 색상 필터를 적용했는데, 몇 가지 기본 필터만으로도 따뜻하거나 차가운 느낌을 줄 수 있어 편집의 폭이 넓어졌습니다. 또한 ‘텍스트: 단순’ 필터를 통해 타이틀, 자막 등을 자유롭게 입력할 수 있어 별도 텍스트 이미지 제작 없이도 영상에 정보를 쉽게 삽입할 수 있었습니다.
전환 효과도 매우 간단합니다. 두 클립이 겹치도록 배치하면 자동으로 페이드 전환이 생기는데, 여기에 ‘디졸브’, ‘슬라이드’, ‘줌’ 같은 효과를 추가할 수도 있습니다. 이런 작업은 기존에는 복잡한 키프레임과 트랜지션 메뉴가 필요했지만, Shotcut에서는 기본 드래그 앤 드롭만으로 가능합니다.
또한 Shotcut은 오픈소스 프로그램이라 누구나 무료로 사용할 수 있고, GitHub 같은 플랫폼을 통해 전 세계 사용자들이 기능을 공유하거나 개선할 수 있습니다. 이 덕분에 지속적인 업데이트와 안정성이 보장되며, 커뮤니티의 튜토리얼이나 포럼도 매우 활발합니다.
실제로 제가 영상 편집 중 오류를 겪었을 때, Shotcut 포럼에 질문을 올리자 24시간 안에 친절한 답변을 받을 수 있었고, 유튜브에 있는 수많은 한글 튜토리얼을 참고해 금방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사용자 중심의 커뮤니티는 Shotcut을 더욱 매력적으로 만들어 줍니다.

영상 편집을 배우고 싶은데 유료 소프트웨어가 부담스럽다면, Shotcut은 최선의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간단한 컷 편집은 물론, 자막 삽입, 전환 효과, 색 보정, 오디오 조절까지 가능한 이 프로그램은 ‘무료의 한계’를 넘은 수준입니다.
제가 반려동물 영상을 만들며 Shotcut을 처음 접했을 때 느낀 만족감은 아직도 생생합니다. 복잡한 프로그램에 익숙하지 않아도, 필요한 기능을 빠르게 익혀 곧바로 영상 하나를 완성할 수 있었고, 실제로 많은 사람들이 저처럼 ‘처음 편집한 영상’으로 YouTube에 업로드를 시작하게 됩니다.
이제는 저도 주변에서 영상 편집을 시작하고 싶어 하는 지인들에게 Shotcut을 가장 먼저 추천합니다. 사용이 간편하면서도 기능은 충실하기 때문에, 영상 편집의 진입장벽을 낮춰주는 훌륭한 도구입니다. 아직 Shotcut을 써보지 않으셨다면, 오늘 바로 설치해보는 걸 추천드립니다!